[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일요일인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15명으로 늘었다.
정읍에서 가족과 지인 간 전파로 7명이 확진돼 정확한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 파악 등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힘을 쏟고 있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2105번(진안 19번)은 앞서 지난 13일 확진된 전북 2068번(진안 15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2106번(정읍 72번)은 지난 12일부터 인후통 증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07번(군산 255번)은 서울 노원구의 확진자로 군산은 방문한 가족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108번(정읍 73번)은 전북 2106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09번(정읍 74번)~2111번(정읍 76번)은 일가족으로 전북 2106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2112번(정읍 77번)도 전북 2106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확진됐고, 가족인 전북 2113번(정읍 78번)도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전북 2114번(군산 256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2107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전북 2115번(김제 125번)은 앞서 지난 15일 확진된 가족인 전북 2097번, 2100번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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