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에서 휴일인 19일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415명으로 늘었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 2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18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익산 412번(전북 2134번)은 지난 14일부터 휴가를 나온 군인으로 18일 후각, 미각 소실 등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통해 19일 오후 1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부대 휴가 장병도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휴가 전 부대 내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익산 413번(전북 2137번)~415번(전북 2139번)은 41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진단검사 결과,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 보건당국은 414번 확진자 관련, 해당 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 보건소장은“6월 3일까지 이뤄지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접종예약은 자녀 등 보호자가 대신해서 예약할 수 있다”면서 “온라인으로도 가까운 의료기관을 택해서 예약할 수 있으니 반드시 예약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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