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김제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가족과 친척 등 10명 확진된 반면, 해당 학교 전체 학생과 교직원 552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통보를 받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21일 지역 내 초등학교 관련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브리핑을 비대면으로 열고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지역 내 한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552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 그 중 전날 확진된 초등학생 김제 130번(전북 2141번)의 가족과 친척 등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 시장은 “우려되는 부분은 초등학교 학생 가족의 감염원이 현재까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가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로 대규모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이동 및 만남을 당분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또한 박 시장은 “예전 사례를 분석해 보면 검사 후에 접촉으로 감염을 전파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에는 결과가 통보될 때까지 격리된 공간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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