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 4명 늘어...누적 확진 2178명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4명 늘어...누적 확진 2178명

김제, 익산, 정읍서 가족 간 전파 확산

기사승인 2021-05-23 11:49:47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78명으로 늘었다.

김제에서 가족과 친지와 접촉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 김제의 가족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늘었다.  

김제에서는 지난 19일 지역 내 한 초등학교 학생이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유치원 2곳에서 원생 2명, 초등학교 2곳 학생 6명, 중학교 학생 1명 등 총 9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이에 김제시는 24일부터 28까지 일주일간 유치원, 초·중·고교 단위로 대면수업을 중단하고 비대면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북도 방역당국을 통해 교육청에 건의했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로 확진된 2175번(김제 153번)은 앞서 전날 확진된 가족인 전북 2156번(김제 142번)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176번(익산 420번)과 2177번(익산 421번)은 가족인 전북 2167번(익산 418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78번(정읍 85번)은 가족인 전북 2111번(정읍 76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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