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신한금투, IRP 비대면 계좌 수수료 무료 선언 外 KB증권·삼성증권

[쿡경제] 신한금투, IRP 비대면 계좌 수수료 무료 선언 外 KB증권·삼성증권

기사승인 2021-05-24 20:44:14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삼성증권은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신한금투, IRP 비대면 계좌 수수료 무료 선언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를 통해 가입하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수수료를 오는 25일부터 전액 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운용 및 자산관리 계약을 모두 체결)한 고객은 운용관리와 자산관리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모바일 가입자에게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채널을 통해 가입하더라도 지점 PB를 통해 자산 관리 및 상품운용에 대한 전문 상담 및 자금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6월30일까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IRP 계좌로 이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사축하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전 금액별로 스타벅스 및 백화점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KB증권, IRP 수수료 전액 면제

KB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오는 6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IRP 계좌 수수료를 면제하는 증권사가 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대면·비대면 구분 없이 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을 시행할 예정이다.

IRP 고객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을 위해 본인이 납입한 개인부담금은 물론 회사가 지급하는 퇴직금에 대해서도 전액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고객을 포함해 모든 비대면 고객에게도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업점에서 대면으로 IRP를 개설한 경우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한 고객관리 강화 차원에서 펀드·상장지수펀드(ETF)·리츠 등에 50% 이상 투자한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KB증권의 확정급여(DB)·확정기여(DC) 가입 근로자가 IRP를 개설해 부담금을 납부하는 경우에도 대면·비대면 구분 없이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31일까지 '와이어바알리'와 함께 해외송금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팝(mPOP)을 통해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경품 지급 이벤트 두 가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번째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엠팝을 이용해 유럽 27개국에 송금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9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이 중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3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5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곤을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미국에 해외 송금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삼성증권 해외송금서비스는 지난해 2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외화를 송금할 수 있게끔 외국환 거래법이 개정되면서 시작됐다.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해외송금서비스 대상 국가는 현재 43개국이다. 송금 한도는 미국 기준 건당 최대 5000달러다. 연간 5만달러까지 송금할 수 있다.

서비스는 해외 송금 업체인 와이어바알리와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삼성증권 종합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해외송금 메뉴에서 와이어바알리에 회원 가입한 후 정보를 입력하면 송금이 완료된다.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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