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그란폰드·메디오폰도 대회’ 자전거 레이스

무주서 ‘그란폰드·메디오폰도 대회’ 자전거 레이스

오는 30일 예체문화관 주차장 출발, 적상산 주차장 도착

기사승인 2021-05-25 15:44:01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무주군에서 오는 30일 ‘2021 무주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자전거 마니아들이 총출동,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적상산 주차장에 오후 2시 30분께 도착할 예정이다.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사)전북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는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20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그란폰도(139.05km)와 메디오폰도(83.86km)방식으로 치러지며,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 부남~안성~적상~설천~무풍 등을 거쳐 적상산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를 달린다.

군은 이번 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폐회식은 열지 않고, 발열체크와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서종열 무주군 체육진흥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회를 치르는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철저한 대비로 안전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란폰드 · 메디오폰도 대회는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로 무주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며, ‘메디오폰도’는 스페인어로 ‘반절’이라는 뜻으로 유럽 등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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