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27일부터 65세 이상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 총 3만 1269명(1차 접종기준)이 백신을 맞아 하루 최대 접종 기록을 세웠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27일) 하루에만 65세부터 74세까지 2만 4987명, 75세 이상 3903명 등 총 3만 126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기록한 일일 최대 접종자 수 1만 5463명(4월29일)을 2배 이상 웃도는 기록이다.
전북도는 28일 자정 기준 65세부터 74세까지 고령층 대상 예방접종 사전 예약률도 79.8%로 전국 평균 69.2%를 넘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과 응급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자는 접종 후 15~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 모니터링 관리하고 귀가 후에도 최소 3시간 이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최훈 행정부지사는 “사전 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접종한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예약하지 않은 어르신의 예약과 고령층 예방접종에 가족과 주변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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