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확산세 차단 ‘시민 참여운동’ 전개

익산시, 코로나19 확산세 차단 ‘시민 참여운동’ 전개

6월 한 달 ‘익산시민 방역집중 참여의 달’ 지정
소규모 의원 방역 강화, 입원환자 사전검사 의무화

기사승인 2021-06-01 14:03:1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강화된 ‘익산형 방역 대책’을 추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운동을 전개한다. 

익산시 오택림 부시장은 1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익산지역 확진자 현황과 지역사화 확산 차단을 위해 강화된 방역 추진 계획을 밝혔다. 

오 부시장에 따르면 전날 익산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5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는 441명으로 집계됐다. 

익산 437번과 438번 확진자는 동네의원 관련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 439번 확진자는 종교시설 관련 429번 확진자의 접촉자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산 440번과 441번 확진자는 의원 방문자 및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440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확인된 의원 물리치료실을 이용했고, 441번은 익산 428번 확진자와 접촉한 동선을 확인하고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시는 6월 한 달 동안 ‘익산시민 방역집중 참여의 달’로 정하고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이동, 모임 자제, 예방접종 참여 등 방역수칙에 동참을 독려하는 범시민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사회와 협의해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의원 48곳을 대상으로 입원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사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의원에 입원할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코로나19 사전검사를 시행하고 병문안을 위한 외부인 출입도 제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강도 방역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한편 1일 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시민은 4만 1007명으로 14.6%의 접종률,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은 1만 3883명으로 4.9%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60세부터 74세까지 위탁의료기관 사전예약률은 80.2%을 기록하고 있다. 

오택림 부시장은“소규모 시설에서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다”며“코로나19 경각심을 높이고 시설별 방역수칙을 재정비, 감염 확산 차단을 방역 조치에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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