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 군민 25% 접종

순창군,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 군민 25% 접종

우선 접종 대상자 1만 3000여명 중 7090명 1차 접종 마쳐

기사승인 2021-06-01 14:45:08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에 들어간 가운데 18세 이상 군민 2만 4549명 중 25%가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보육돌봄 종사자 및 입소자 등 1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과 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을 이어왔다. 

6월 현재 순창군에서는 7090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53.6%로, 백신 접종 대상인 18세 이상 2만 4549명 군민 중 25%가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장애인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최대 800여명이 접종할 수 있고, 영하 70℃까지 내려가는 냉동고에 화이자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해 75세 이상 어르신이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읍·면에서 임차버스를 이용해 예방접종센터까지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운송, 백신접종을 마치고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있다. 
 
6월 현재 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어르신들 4348명 중 4010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92%, 2차 접종률도 62%로 6월 중순이면 2차 접종까지 100%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순창지역 위탁의료기관에는 74세 이하 고령층 예방접종을 추진, 예약자가 접종 당일 개인사정으로 접종하지 않은 잔여백신은 만 30세 이상 희망자에 한해 접종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30세 이상 국방 관련 공무원, 예비군, 민방위대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1회) 접종 사전예약을 위탁의료기관에서 받고 있다. 

다음달 15일부터는 30세 이하 1차 대응요원, 보건의료인 및 75세 이상 어르신 1273명 2차 접종을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고, 질병청 백신 보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모든 군민 대상으로 확대 접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 모임 참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며 “집단면역으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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