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2일 자치경찰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열고 7월부터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도 관련 사무를 총괄할 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전북도 소속으로 설치되는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와 도의회 등에서 추천한 7명으로 구성해 위촉했다.
위원장에는 이형규 전주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학수 법무법인 백제 변호사, 박상주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양기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봉 전 군산경찰서장, 방춘원 전 김제경찰서장, 이종석 아태마스터스대회 집행위원장 등 총 7명의 초대위원이 자치경찰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위원회 산하 사무국은 2과 6팀에 총 22명(일반직 12명, 경찰 10명)으로 운영되고, 전북도청 공연장동(1층) 청사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달 2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형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행정과 치안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치안 대책을 마련하고 자치경찰제가 차질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