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크리스 조던 : 아름다움 너머’ 전시회

전주문화재단, ‘크리스 조던 : 아름다움 너머’ 전시회

3일부터 7월 11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전시

기사승인 2021-06-03 13:58:47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6월 5일 ‘환경의 날’ 을 앞두고 그린르네상스 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크리스 조던 : 아름다움 너머’ 전시회를 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전관에서 개최한다.

현대 소비문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내는 크리스 조던은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100회 이상의 전시와 강연 등을 진행, 환경예술 분야의 독보적인 작가로 손꼽힌다. 

대표작인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알바트로스는 현 인류가 초래한 환경 문제와 생태적 비극을 명징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문화재단과 전북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사진과 영상작품 총 60점과 함께 작가의 대표작인 다큐멘터리 영화 ‘알바트로스(Albatross)’가 상영된다. 

또한 유아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환경의 날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을 위한 ‘자연순환 환경교육’, 환경과 예술의 접점을 찾는 그린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오창환 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는 “그린르네상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구환경의 위기를 예술로 담아내 깊은 울림을 전하는 크리스 조던의 작품을 선보인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기후재앙에 맞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생태위기에 대한 인류의 공감대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매개인 예술의 힘을 깨닫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전북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린르네상스의 두 번째 프로젝트는 예술가가 자신의 창작을 환경문제와 연결해 풀어내는 그린작가전이 오는 10월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전주문화재단 누리집(www.jjcf.or.kr)을 참고, 미래전략팀(070-7711-3747)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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