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와 군산,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283명으로 늘었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된 2279번(전주 703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278번(전주 70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280번(군산 271번)은 지난달 30일 대구의 식당에서 경기도 광명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281번(군산 272번)은 2280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282번(익산 462번)은 앞서 익산의 의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된 전북 2230번(익산 440번)의 가족으로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 가래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이들 가족은 4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 2283번(전주 704번)은 가족인 전북 2277번(전주 70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8일) 하루 3만 2993명이 1차 백신을 접종, 누적 백신 접종자는 44만 2316명에 이른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