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최근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인 중앙로 상상언더그라운드 조성 사업을 통해 지하상가 빈 점포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빈 지하상가 점포 42개를 청소년 공간, 소공연장, 전시실, 교육실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했다.

육림고개 방면(마 구역)에는 김수학, 김대영, 심병화, 변우식, 전형근, 정현우, 이잠미 작가의 전시 및 예술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중앙로 방면(가 구역)에는 청소년 댄스·연극·밴드 연습실, 나전칠기 전시, 인형극 전시 및 체험, 미디어 교육 등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오는 7월초에는 입주 작가 및 단체와 함께하는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전시, 교육, 공연 등을 이어간다.

이수연 시 도시재생과장은 “지하상가 상권을 활성화 하고자 장기간 비어있던 점포를 리모델링 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