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최근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세계대학평가 ‘2021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 신규 진입, 그동안 쌓아온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최근 4년(2016~2019년)동안 국제 논문을 800편 이상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 전 세계 총 1,225개 대학이 평가를 받았다.
이 중 국내대학은 46개교로, 순천향대는 올해 순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하였으며, 대전·충청 지역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다.
순천향대는 평가 기간 총 1,377편의 논문을 발표, 이 중 피인용도 상위 10% 논문은 4.8%로 조사됐다.
순천향대학은 지난 2015년 대사질환, 줄기세포 등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연결하는 중개 의생명 연구기관인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설립,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2021 라이덴 랭킹 세계 8위), 일본 동경대 의과학연구소 등 우수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활발한 연구협력과 인적교류를 통해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나갔다.
또한 순천향 의과대학 및 전국 4개 부속병원과 협력하여 충남의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임상·보건 영역에서 독보적인 인프라를 갖추었다.
최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가 발표한 2021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Impact Rankings 2021)에서 건강·웰빙분야 국내 1위·세계 50위 및 종합순위 국내 6위·세계 200위권을 기록하였다. 또한,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인 ‘BK21 FOUR’에서 수도권 제외 전국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5개 사업단이 선정되었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교육 및 연구부문에서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순천향대는 앞으로도 바이오메디컬 및 IT 융합 기술과 인문사회 분야와의 연계연구 활성화를 통해 실용융합연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도록 교육과정과 환경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네트워크 공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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