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카드형 홍천사랑상품권이 출시 보름만에 구매금액 10억원을 돌파했다.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지난 13일 기준 카드형 홍천사랑상품권 구매 금액이 10억2100만원(2871건)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월 지류형 홍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의 41% 수준이다. 발급 건수는 지류형 상품권 구매건수 3405건 대비 84%에 해당한다.
특히 구매 금액 10억2100만원 중 약 30%는 지역 내 가맹점에서 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출시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전체 가입 인원의 46%인 1322명이 카드를 발급 받아 2억2100만원을 구매했다.
카드형 홍천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의 현금카드와 연계되는 방식으로 개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상품권이다.
허 군수는 “지류형과 카드형 홍천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자금이 순환되는 지역화폐 순기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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