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이종주 강원도의원은 16일 제301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도교육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독도에 대한 의식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성화 봉송 코스 소개 지도에 독도를 마치 자국의 영토인 것처럼 표기해 국민의 공분을 샀다”며 “일본은 국제적 로비, 외교백서, 교과서 개편 등 체계적이고 끈질긴 방법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국민적·범정부적 차원의 중요 이슈로 부각된 일본 독도 도발을 계기로 독도 수호를 위한 우리의 정책과 인식에 대한 철저한 재점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전 국민이 논리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설명할 수 있도록 제계적인 독도교육 교재를 개발·보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학교에서는 정규 교육과정에 독도교육에 관한 과정을 편성·운영하고 교원 연수 및 학생 체험활동 지원을 활성화 하는 등 독도교육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이제는 교육 자료 제작 또는 노랫말 보급 시 외국인들에게 확실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타 시·도의 경우 5개 광역자치단체와 11개 시·도교육청에 독도교육 지원 및 교육 강화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있다”며 “강원도도 조속히 독도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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