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고창군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노동저수지에 수상 산책로와 테마광장이 들어섰다.
고창군은 고창읍 노동리 노동저수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노동 수상길’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노동저수지에 수상데크로 조성된 노동 수상길 길이는 446m, 폭은 2.5m로 산책로 중간에 쉼터와 조망다리, 부유 분수대가 설치돼 색다른 풍광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저수지는 전북 천리길 ‘고창읍성 길’ 코스에 포함된다. 이 길은 고창읍성에서 출발해 전불길-김기서학당-화산마을-취석정-노동수상길-노동저수지 제방으로 이어진다.
김수동 고창군 생태환경과장은 “노동저수지의 푸른 물빛과 고창읍성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산책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산책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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