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7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김용기 부위원장에게 ‘강원형 일자리 전국 확대’를 건의했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강원형 일자리 취직 사회책임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에서 정규직 1명을 고용할 때 월 100만원씩 1년간 인건비를 지원(정규직 일자리 취직 지원)하고 1인당 최대 3000만원 융자 및 3년간 고용유지시 1인당 9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고용창출 유지 자금)하는 정책이다.
현재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사업은 대부분의 도내 시군에서 접수가 완료된 가운데 6000여개 기업에서 1만7000여명의 정규직 채용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날 최 지사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만나 실업·고용불안·저임금 등 일자리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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