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사)일문구의사 선양사업회 유희태 이사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수여받았다.
(사)일문구의사 선양사업회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정부 포상식에서 유희태 이사장이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유 이사장은 일제강점기 한 집안에서 독립운동가 9명을 배출한 가문의 후손으로 2009년 발족한 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선양사업회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유 이사장은 매년 11월 순국선열의 날에 맞춰 추모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독립지사의 애국혼을 기리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에 정성을 쏟았다.
또한 유 이사장은 지난 2000년 민들레홀씨 장학금을 마련해 지금까지 42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2009년부터 민들레포럼을 설립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희태 이사장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후손들이 겨레사랑의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했을 뿐인데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다”면서 “작은 나눔의 실천이 대한민국 곳곳을 발전시키는 윤활유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나라사랑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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