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라인(Supply chain)이 급변하고 중위기술 분야 기술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내 제조 중소기업의 주력제품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중위기술 업종의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기획한 관련 분야 과제를 지원하는 ‘자유공모 과제(상반기, 20개 내외)’와, 전문적 분석을 통해 발굴된 전략품목을 중점 지원하는 ‘품목지정 과제(하반기, 15개 내외)’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중위기술 업종은 제조업을 기술 집약도에 따라 △고기술, △중고기술, △중저기술, △저기술 4개 단계 중, 중고기술과 중저기술에 해당하는 11개 중분류 및 하위 소분류, 세분류, 세세분류 업종이다.
중위기술 분야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기획하여 참여할 수 있는 ’자유공모 과제‘는 지원목표 19개 과제 대비 101개 중소기업이 지원하여 5.32:1의 경쟁률을 보이며, 중위기술 관련 제조중소기업들의 각별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모집하는 ‘품목지정 과제’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중위기술 업종 생산품목의 전업률 즉, 승인을 얻고자 하는 업종의 최근 결산연도 매출액이 총매출액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이상인 기업은 규모나 업력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나, 전략품목(106개) 관련 기술개발에 대해서만 지원한다는 점이 다르다.
‘품목지정 과제’는 일명 ‘Top-Down 과제’로, 전문 연구 및 품목도출위윈회를 통해 도출된 중위기술 106개 전략품목관련 기술개발에 한하여 선정 지원하는 내역사업이다.
전략품목의 지원은 중위기술 분야 품목(HSK기준) 가운데, 수입의존도가 높거나 GVC(글로벌벨류체인) 경쟁력이 저조한 중위기술 위기 품목을 제시하고, 전략적 R&D 추진을 통한 글로별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TIPA 이재홍 원장은 “이제는 더 이상 과거의 제조업 체제에 머물지 않는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며, 중위기술 전용R&D인 제조중소기업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한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19일부터 8.2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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