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 갈마곡리에 주민생활 복합허브 공간이 조성된다.
8일 강원도 및 홍천군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는 2021년 상반기 전국 공모(도시재생 뉴딜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도내 홍천군, 영월군을 포함해 전국 총 13곳이 선정됐다.
이에 홍천군은 홍천읍 소재 (구)홍천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생활 복합허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 98억원이 투자되며 아동돌봄시설, 청년아지트,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 생활 SOC 기반시설로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컨설팅 및 일자리 지원, 아동·청소년·노년을 아우르는 생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 LH도시재생지원기구 등과 사전 협의 및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영월군은 주천면 주천리에 ‘살기좋은 술샘마을’이라는 테마로 총 487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공공임대주택 140호, 노후주택정비 68동, 노후 상가리모델링, 주차장 조성 등이 추진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주민생활복합허브공간을 조성하고 생애주기에 맞춘 주민생활 지원으로 생활여건 개선 및 도시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창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를 꾸준히 발굴하고 계획기간 내 실질적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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