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6월 공식 출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합동점검을 제1호 지휘‧명령으로 발령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의 가파른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내용으로 하는 1호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제5차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방역점검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유흥시설 특별단속 관련 경찰청장 직접 지휘·명령 발령 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전북경찰청장에게 “방역수칙 위반 단속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해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유흥시설 특별단속을 적극 시행, 현장 경찰관이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현장 경찰관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1호 지휘·명령을 의결했다.
이형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은 모든 국가행정과 지방행정이 한뜻과 한 방향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이번 자치경찰위원회 지휘·명령에 따라 방역당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에 전북경찰청에서도 선제적·예방적 조치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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