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무궁화’ 문화작품 우수작 19점 선정

산림청, ‘무궁화’ 문화작품 우수작 19점 선정

대상에 ‘꿈을 심는 무궁화’ 등 부문별 4점 수상

기사승인 2021-08-10 21:16:56
그림부문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꿈을 심는 무궁화, 나의 꽃 무궁화를 담다’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새롭게 피어난 나의 꽃 무궁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2021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심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그림, 사진, 영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난해 응모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703점의 응모작 중 19점이 최종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그림 부문은 ‘꿈을 심는 무궁화, 나의 꽃 무궁화를 담다’가 일반부 대상을,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활짝 핀 무궁화를 사진기에 담는다’가 학생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농식품부장관상과 교육부장관상을 각각 받는다. 

‘꿈을 심는 무궁화’는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무궁화의 친근한 이미지와 연결되도록 잘 표현됐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활짝 핀 무궁화’는 다양한 재료와 흥미로운 화면구도로 발랄하게 가족애를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 부문은 무궁화와 빛을 조화롭고 독창적으로 표현한 ‘오! 내 사랑’이 극찬을 받으며 대상으로 선정되어 상금 100만 원(산림청장상)을 받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영상부문은 우리의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무궁화를 독창적인 영상으로 표현해 공모전 취지와 활용성을 높게 평가받은 ‘무궁무진’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상금 200만 원(산림청장상)을 받는다. 

이 외에도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13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 전시된다. 

올해 선정 작품은 온라인에서도 전시되며, 공모전 누리집(www.나라꽃무궁화.net)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새롭게 조명하고 담아낸 일상 속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홍보하게 될 것”이라며 한여름 내내 피고 또 피워내는 무궁화꽃의 아름다움을 잠시 멈추어 바라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