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스포츠를 ‘집관’하며 이색 상품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대된 영향으로, 대형마트 단독으로 선보인 ‘차별화’ 상품이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차별화’ 주류 상품인 수제 맥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술’과 ‘집관’ 트렌드로 지난 7월 수제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현재 30여 종의 수제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수원삼성’을 모티브로 하여 선보이는 ‘수원삼성블루윙즈 병맥주잔 기획팩’(1만7900원)은 지난 12일 수원지역 홈플러스 8개점에서 2300개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기획팩은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가 개발한 맥주 3종(각 330mL)과 맥주잔(1입)으로 구성했다.
홈플러스는 ‘상품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차별화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중순에는 ‘한화 이글스’를 모티브로 한 맥주 상품도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