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 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이 50% 돌파했다.
17일 강원도 예방접종시행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 도민이 78만0110명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접종률에 비해 약 4%p 앞서는 수치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이날부터 대학교직원·콜센터·대형마트 종사자 등 3회차 지자체 자율접종이 시행된다.
도는 추석연휴 전까지 전 도민 70% 이상 1차 접종을 목표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400여개소 위탁의료기관, 18개 시·군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부와 도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도민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 준 의료진 및 실무자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강원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504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