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는다.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노선이 국토교통부 선도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7일 전국 11개 광역철도 신규 사업 중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포함한 5개 권역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기존 교통망 및 국책사업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역별 1개씩 선정했다.

이들 5개 선도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에 즉시 착수해 10~12개월 이내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등의 단계를 거친다.

군은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대비하기 위해 평가지표 발굴 등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경기 양평군과의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역점시책사업인 국가항체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추진 중인 풍천리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과 연계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 군수는 “용문~홍천 철도는 현재 개량 중인 중앙선과 원주~춘천 노선 연계를 통해 중부내륙 핵심 축으로 지역개발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홍천선 철도가 최우선적으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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