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올해 7~8월 동해안 해수욕장 이용객이 작년 대비 37% 증가한 46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개장 초기부터 우려됐던 해수욕장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소규모 해수욕장이 있는 속초·고성·양양 지역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반면 강릉·동해·삼척은 감소했다.
도는 해수욕장 출입자 관리 강화를 위해 안심콜, 체온스티커 배부, 출입자 안심 손목밴드 착용 등의 방역 대책을 추진했다.
또 이용객의 물리적 분산을 위해 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 발동, 혼잡도 신호등제 확대, 사전예약제, 현장배정제, 공간구획제 도입 등을 시행한 바 있다.
김태훈 도 환동해본부장은 “올해 동해안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지킴에 따라 안전한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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