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된 홍천 홉 건조장…문화체험공간 재탄생

50년된 홍천 홉 건조장…문화체험공간 재탄생

기사승인 2021-09-01 18:07:34
기존 홉 건조장 모습. (홍천군 제공)

[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50년 역사를 담은 강원 홍천군 서석면 홉 건조장이 문화체험공간으로 재탄생된다.

1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 건조장은 지난 1970년대부터 1997년까지 조선맥주주식회사(현 하이트맥주)가 사용하다 1998년 개인 소유로 바뀌면서 방치돼 왔다.

군은 홉 건조장의 역사적, 기능적, 건축학적 측면에서 보전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기존 건물의 질감, 형태 등을 보호하면서 MZ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문화공간, 맛집 등으로 조성한다.

변화되는 모습은 오는 3일, 10일 양일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다. 건조장은 9월 중 오픈된다.

또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2단계 사업으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을 추가하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20년 넘게 마을에 방치돼 온 홉 건조장이 문화·예술체험공간으로 재탄생 돼 기쁘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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