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2일 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강원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민간·공공수요 창출을 위한 수소차 전환 정책 수립과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시와 산하기관이 보유한 관용차량과 관내 상용차를 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강원도시가스는 오는 2023년 도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수소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충전소 규모는 수소버스 기준 하루 100대(승용차 400대) 충전량이다.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수소차 2만930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춘천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강원 춘천시는 오는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 폐지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부양 능력이 있는 부양의무자로 인해 생계급여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가구도 기준 충족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고소득(연소득 1억원 이상) 및 재산(부동산 9억원 이상)을 보유한 경우는 제외다.
◆춘천시, 노동조합 사무실 1년간 무료 제공
강원 춘천시는 노동조합 합동사무소를 개소하고 1년간 무상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사무소는 후평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위치해 있으며 약 13평 규모다. 최대 6개 조합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책상, 의자, 캐비닛, 회의용 테이블, 복합기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다만 공과금은 사용자가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설립 신고된 노동조합 중 사무실이 없고 비슷한 지원을 중복으로 받고 있지 않은 조합이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