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는 오는 10월 제304회 임시회부터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한 본회의 운영 및 전자투표 표결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7월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사업에 착공해 지난달 말 마무리 했다.
특히 의사일정과 회의자료 등이 원거리에서 보일 수 있도록 174인치 고화질 대형전광판 2대가 설치됐다.
또 의원석에 설치된 의정단말기를 통해 회의중 의안과 회의자료 열람 등 각종 자료검색이 가능하고 회의중 메신저를 통한 의원간 의견교환, 의사진행발언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종이인쇄물을 배부하지 않음에 따라 인쇄비를 절감한다.
다만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오는 10일 도의원을 대상으로 투표방법, 발언 신청방법 등의 교육을 거칠 예정이다.
곽 의장은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록표결 시행으로 인해 도의원이 도민 대표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