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경북 주민 여러분, 이재명 후보의 공갈 정책에 속으면 안 된다”며 “대구에 가서 미래를 떠들지만 그는 삼국시대를 노래한 과거주의자”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대구‧경북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이 후보는 오늘날 대구경북의 침체를 보수정권이 말로만 지역 발전을 이야기하면서 실질적 투자와 지원은 등한시한 결과라는 입장을 내놨다”며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성장의 기적을 저주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확성기 들고 외친 탄핵 선동가”라며 “대구지역의 저발전 원인을 문재인 정권이 아닌 보수정권의 탓으로 돌린 곡학아세주의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의 15주기 추도회 고문을 맡았다. 집권하자마자 박 전 대통령기념사업을 추진하여 20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기념관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호남 동서 화해를 위해 TK 출신인 김중권 전 의원과 같은 덕망 있는 분을 초대비서실장으로 기용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공갈정책”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후보가 민족중흥을 외친 대구 지역의 정신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그의 국민기본소득 정책은 경제파탄, 국가부도 정책”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사드를 철수하겠다며 중국 관영CCTV에 인터뷰했다. 그에게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 다부동전투정신으로 나라를 지켜왔고 민족중흥을 외쳐온 대구경북정신이 공갈정책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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