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여수 진남토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는 지난 6월 25일 개막해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 총 56경기, 168국의 정규리그로 진행됐다.
13일 조아제약에 따르면, 11일 한국기원에서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의 최종순위를 결정지을 13, 14라운드가 열렸다. 여수 진남토건은 13라운드에서 유앤아이의정부에 3대 0 완봉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여수 진남토건과 유앤아이의정부가 1, 2위를 확정한 가운데 열린 14라운드에서는 나란히 7승 4패를 기록한 서울 미스테리골프와 부산 이붕장학회의 3, 4위 쟁탈전이 펼쳐졌다.
최종라운드 결과 서울 미스테리골프가 순천만국가정원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어 3위를 지켰고, 부산 이붕장학회가 2위 유앤아이의정부에 패하며 4위에 머무르게 됐다.
모든 경기를 마친 뒤 진행된 시상식에는 송현창 조아제약 전무이사를 비롯해 고정관 부장, 정동환 한국기원 경영사업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우승팀과 준우승팀, 개인 수상자를 축하했다. 시상식은 개인 시상과 단체 시상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다승상은 12승 2패를 거둔 권효진 3단과 이연 3단에게 수여됐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 부산 강지성바둑학원 소속으로 한 팀을 이루어 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권효진 3단은 3년 연속 다승왕에 올랐다. 다승상 수상자에게는 150만 원의 장학금이 함께 주어졌다.
조아제약에서 직접 선정한 조아바이톤상은 한종진바둑도장의 김승구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승구 선수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조아바이톤이 수여됐다. 조아바이톤은 기억력 개선 및 지구력 증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개인 시상에 이어 열린 단체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여수 진남토건에 장학금 2200만 원과 트로피, 준우승팀 유앤아이의정부에 장학금 1100만 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한국MSD,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 맞아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진행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MSD의 한국 지사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9월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 이하 D&I)’이 기업 문화로 자리잡게 하고자 다양한 사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양성과 포용’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Environment·Social·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 존중, 종교 등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제약기업 MSD는 2015년부터 매년 9월을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로 지정하고 기업의 비즈니스와 문화 전반에 있어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MSD는 9월 한 달간 한국 사회와 기업에서의 실질적인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고민을 담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올해 초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D&I 위원회는 ‘여성 네트워크(Women’s Network)’, ‘세대 네트워크(Next Generation Network)’, ‘제너럴 D&I 네트워크(General D&I Network)’ 등 세 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 주제에 대한 직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D&I 위원회는 구성원 모두가 역량과 능력을 발휘하며 서로 존중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기업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먼저, 9월 초에는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임직원의 인지도와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D&I 감수성 서베이’를 진행하여 결과를 공유한다. ‘D&I 감수성 서베이’는 한국 사회에서의 주요 화두인 젠더, 세대 등의 주제뿐만 아니라, 위계질서, 배경, 성 정체성, 경청, 존중 등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견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다.
‘슬기로운 직장 생활’을 주제로 외부 초청 강의도 진행한다. 외부 초청 강연은 ‘젠더 파트너십’을 주제로 성 고정 관념, 성 차별 경험 등에 대한 임직원의 사연과 직장내 젠더 감수성, 관계 감수성의 의미를 다룬다.
이달 말 진행되는 ‘세대 간의 이해’를 주제로 한 라이브 토크쇼에서는 설문조사 내용과 사전 질의를 바탕으로 세대 간에 발생하는 갈등에 대한 임직원들의 진솔한 의견을 공유하고, 세대 간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MSD 인사부 김홍배 전무는”다양성과 포용은 한국MSD가 추구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이 가치가 기업 문화와 직원들의 DNA로 각인된 조직을 만들고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 실현은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궁극적으로 자사의 비즈니스와 의약품을 통한 한국 환자들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맞춤 영양제 ‘액트에버 정’ 출시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이 관절과 체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트에버 정’을 출시했다.
골관절염은 노화에 따라 연골 내 콘드로이친이 감소하면서 연골 구조의 변형이 일어나고 관절끼리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주로 중장년 및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최근엔 헬스 등 격한 운동을 배우는 젊은 연령층이 늘어가면서 폭 넓은 연령대가 복용할 수 있고 관절 건강 및 체력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
삼진제약 액트에버 정은 연골 세포의 분해를 억제해 유지하고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콘드로이친이 600mg으로 일반의약품 기준 최고 함량을 함유하고 있다. 또, 뼈로 칼슘이 잘 흡수되도록 골밀도를 유지하는 이노시톨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갱년기 호르몬 조절에 효과적인 감마 오리자놀과 체력을 위한 비타민 B군이 포함되었으며 경쟁제품과는 달리 골절 예방, 뼈에 칼슘 축적, 근육세포 등에 영향을 끼치는 비타민D 1000IU가 추가 되었고 체내 면역력을 증강 시켜줄 수 있는 산화 아연도 함유돼 관절부터 체력, 면역까지 케어하는 차별화된 영양제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삼진제약 김지혜 PM은 “액트에버정은 관절 질환 뿐만 아니라 골밀도가 낮아지는 폐경기의 여성부터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 그리고 면역 케어가 필요한 노년층까지 하루 한 알 복용으로 간편하게 관절 건강과 일상적인 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ESMO서 면역항암 이중항체 전임상 결과 발표 예고
유한양행이 항암치료 신약으로 개발중인 면역항암 이중항체(YH32367/ABL105)의 전임상 효능 및 독성 시험 결과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연구결과는 오는 16일(유럽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초록은 13일(유럽 현지시간)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YH32367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사가 공동연구중인 약물로,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는 항암제다.
종양특이적 면역활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다. 대표적인 적응증은 유방암, 위암, 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이다.
유한양행 측은 YH32367이 유사한 기전을 지닌 경쟁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 및 높은 항암 효능이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특장점이 임상에서 입증된다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항암 치료제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YH32367은 사람의 T면역세포에서 인터페론감마와 같은 세포사멸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키고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하였으며, 인간화 마우스와 인간 4-1BB 발현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대조항체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YH32367은 경쟁약물의 단점인 간독성에 대한 부작용을 해소했으며,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는 전임상 독성시험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YH32367에 대해 2022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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