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상설 실기시험장 공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10월8일까지 현장 방문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드론상설 실기시험장을 유치할 경우 도내에서 두 번째다.
대상지는 동내면 거두리 잔디구장으로 면적 1만2988㎡ 중 8025㎡를 실기시험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곳은 160석의 비가림 관중석과 야외 화장실, 안전펜스 등을 갖추고 있어 드론 실기시험장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급증하고 있는 드론 조종 자격 취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 상설 실기시험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잔디구장 이용객이 없는 화·수요일 오전에만 실기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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