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2만1683명으로 총 3652만782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9572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2218만50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71.1%, 18세 이상 인구 접종률은 82.7%다. 접종완료 비율은 43.2%지만 18세 이상 인구 접종률로 보면 50.2%로 이제 절반을 넘었다.
1차 접종은 성별로는 남성이 69.7%, 여성이 72.6%다. 연령별로는 60-69세가 9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59세와 70-79세가 각각 92.8%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80세 이상이 83.0%, 40-49세 75.6%, 18-29세 73.3% 순이다.
백신 완료는 여성이 44.6%, 남성이 41.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79세가 89.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0-69세(87.3%), 80세이상(79.7%), 50-59세(46.0%), 30-39세(33.7%), 18-29세(29.2%), 40-49세(29.0%)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주간 발생률, 주간 사망률, 누적 치명률은 주요 국가에 비해 낮은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WHO기준(’21.9.12.~9.18.) 우리나라는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가 247명이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다시 증가했고,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은 감소했다.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에도 우리나라는 1명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일본, 독일, 영국에서 최근 증가세가 보이고 있다.
누적 치명률의 경우, 우리나라는 0.8%로 이스라엘 다음으로 낮은 수준으로 보고됐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은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97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9263명(해외유입 1만4222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31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9286건(확진자 2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721건(확진자 3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317건, 신규 확진자는 총 1729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79명으로 총 26만90명(89.91%)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67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8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13명(치명률 0.83%)이다.
주요 집단발생 신규 사례로는 서울 중구 병원 관련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인천 미추홀구 노래방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인천 서구 건설현장과 관련해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총 12명이고, 경기 포천시 섬유가종·육류가공업 관련 누적 확진자 총 24명, 경기 부천시 대학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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