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구급차가 못가는 곳 소방헬기가 간다"

인천소방본부 "구급차가 못가는 곳 소방헬기가 간다"

갯바위 사고 응급환잔 소방헬기로 구조

기사승인 2021-09-21 15:31:07
소방헬기에서 구조대원들이 내려오고 있는 모습.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소방헬기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응급환자가 있던 지역은 구급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어서 목숨이 위험할수 있었던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덕적도 서포리 일대 갯바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소방헬기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인천소방본부 설명에 의하면 응급환자는 50대 남자로 연휴를 맞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넘어지면서 다쳐 거동이 힘든 상태였다. 구급차가 출동했으나 환자가 있는 위치가 구급대원이 들것을 이용해 걸어서는 이동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이에 소방헬기가 출동해 공중에서 호이스트를 이용, 구조후 안전하게 환자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유홍길 소방본부 소방항공대장은 "긴 연휴로 인해 야외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다"며 "산과 바다, 갯바위 등 장소에 맞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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