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오는 17일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1주일 간 지속 호전돼 강원도와의 협의를 거쳐 3단계 하향을 결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추석을 전후로 62명의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27일 4단계를 적용했다.
1가정 1명 이상 진단검사 받기, 대시민 호소, 현장점검반 구성 등 방역수칙 이행 유도와 단속을 집중 실시했다.
그 결과 4단계 시행 기간 타지역 거주자와 자가격리 중 확진자 4명을 제외하고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된 만큼 코로나19가 언제든 재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다”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