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개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신동기)은 5일 강원도청에서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지역 내 특정 단체 등을 규탄했다.

이들은 “최근 특정 단체 등은 알펜시아리조트 매각과 관련해 근거 없는 추측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펜시아 매각은 법과 원칙에 따라 공개 매각으로 추진됐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입의 여지는 없었다”며 “다가오는 대선, 지방선거와 관련해 알펜시아 매각의 정치 쟁점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 “앞서 경찰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강원도개발공사 입찰관련 서류 및 PC 등 모든 자료를 성실히 제공·협조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 관련 조사가 마무리 되고 진행 중인 사안을 정치 쟁점과 언론보도 경쟁으로 남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강원도개발공사 노조는 알펜시아 매각이 최종적으로 성사되고 앞으로도 국내 최고 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수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강원도개발공사에 대해 근거 없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특정 정당, 단체 등의 비판에 대해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투쟁으로 응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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