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인 ‘일단시켜’가 4개 지역(홍천·평창·양구·인제) 추가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도내 13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6일 도에 따르면 신규 서비스를 오픈하는 4개 지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픈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 및 소상공인에 대한 홍보 등을 진행한다.
현재 일단시켜 가맹점은 지난 9월30일 기준 13개 시·군 3300여개로 집계됐으며 5만3000명의 소비자가 배달앱에 가입했다.
도는 매주 목요일마다 일단시켜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있으며 매월 주문 상위 20위를 선정해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또 이달말부터는 춘천, 철원, 화천, 고성, 양양 등 5개 시·군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내년 1월 중 도내 모든 지자체에서 일단시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도 전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만큼 메뉴사진 업데이트 등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시스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박광용 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각종 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일단시켜를 집중 홍보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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