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8일 춘천캠퍼스 정문 인근에서 ‘스마트시티챌린지 홍보관 및 그린팜’ 개장식을 개최했다.
‘스마트시티챌린지 홍보관’은 친환경 모빌리티 탄소배출권 거래 실증모델 구현 및 내연기관 운행 최소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민 대상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022년 2월까지 무료 개방이다.
‘그린팜’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기증한 연구시설로 ‘퀀텀광 플라즈마 연수화 기술을 적용한 수경재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과제를 수행한다.
아울러 이날 ㈜디피코가 소형 전기트럭 ‘포트로’를 기증해 폐지, 폐플라스틱, 알류미늄캔 등 폐자원 수거 및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에 활용된다.
앞서 강원대·춘천시는 지난 4월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챌린지’ 예비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 받아 ‘시민참여형 탄소제로도시 구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진행되는 예비사업을 평가해 내년 3월 본 사업 대상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 사업 대상지 선정 시 2년간 200억원(지방비 50%)을 투입해 도시 전역에 스마트챌린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 총장은 “강원대는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운영과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지역맞춤형 그린뉴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강원도, 춘천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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