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동북아 대표 경제·한류축제인 ‘제9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오는 14일 온라인으로 개막한다.
이번 박람회 가상전시 플랫폼은 축구장 220개 규모 3D 가상전시관으로 8개관 338개 기업, 1059개 제품을 전시하고 쇼핑몰을 연동한다.
또 일부 부스는 메타버스 방식을 도입해 제품 구매와 생산현장을 방문할 수 있으며 비대면 화상 만남 기능으로 기업과 바이어가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관람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을 통해 집에서도 GTI 박람회를 관람·쇼핑할 수 있어 1년 내내 박람회로 진행된다.
아울러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에서는 총 2억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가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총 36개국 334명의 해외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도내 113개 기업과 3:1 매칭 등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올해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공조해 AI가 실시간으로 언어(한・영・중・일)를 통번역하는 ‘파파고밋 솔루션’을 개발·활용해 언어장벽을 해소한다.
제품 판촉을 위해서는 오는 11월12일까지 입점 141개사의 제품 40% 할인 쿠폰, 5만원 이상 구매고객 경품 이벤트, 쿠팡 온라인 40% 판촉전 등을 동시 진행한다.
개막 당일에는 원주 오크밸리 메인 스튜디오에서 기업 및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철 GTI박람회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돼 아쉬움이 있지만 쇼핑몰이 연동된 메타버스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출 및 내수 판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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