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1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및 종합평가’에서 1유형(자율협약형)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평가는 1유형(자율협약형), 2유형(역량강화형)으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3차년도 사업비를 차등 지급한다.
강원대는 A등급을 획득해 3차년도 사업비로 약 84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보다 9억원 증가했다.
강원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KNU Vision 2030+’를 바탕으로 ‘2030년 세계 100대 대학 진입’ 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의 질 향상, 지역 산학협력 인프라 혁신, 교육과정 혁신, 연구 혁신 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선순환 학사구조 생태계 구축, 춘천·삼척·도계 캠퍼스 별 특성화 추진, 민주적인 의사결정 제도 마련 등이 모범 사례로 꼽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한다.
김 총장은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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