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예방접종센터 2곳 운영 종료 外 강동구‧은평구 [우리동네 쿡보기]

마포구, 예방접종센터 2곳 운영 종료 外 강동구‧은평구 [우리동네 쿡보기]

기사승인 2021-10-25 11:33:10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마포구가 오는 2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곳의 운영을 종료한다. 서울 강동구는 희망디딤돌기금 모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는 인권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모습.   마포구 제공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곳 운영 종료

서울 마포구가 오는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곳 운영을 종료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 마포구민의 78%인 28만802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마포구민의 64%인 23만7450명은 접종을 모두 끝마쳤다.

마포구는 지난 4월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제1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했다. 지난 7월부터는 마포아트센터에 제2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운영했다. 2곳의 예방접종센터를 통한 백신 접종 건수는 지난 22일 기준 1차가 6만5283건, 2차가 5만8136건이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추후 백신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접종 체제로 전환한다. 미접종자, 임신부, 12~17세 소아 청소년이나 부스터 샷 접종대상자는 다음 달부터 보건소와 관내 133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주민 덕분에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일상회복은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인 만큼 지역 특성에 맞춰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개최된 희망디딤돌기금 기부금 전달식.   강동구 제공

강동구, 희망디딤돌기금 모금 추진

서울 강동구가 전국 최초로 운용 중인 희망디딤돌기금 모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달 관련 조례를 개정해 빈곤‧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희망디딤돌기금 지원대상과 용도를 확대했다. 아울러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를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해 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3000만원이다. 모금 기금은 동 주민센터와 복지 실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대상자 추천과 실태조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년 1월 지급한다. 

강동구는 많은 주민의 관심으로 모금활동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1500만원을 기부한 관내 소재 기업 삼주티앤비와 희망디딤돌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동훈 강동구청장은 “모금된 기부금이 꼭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희망디딤돌기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권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홍보물.   은평구 제공

은평구, ‘인권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진행

서울 은평구가 ‘인권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은평구청과 역촌역 평화공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청 본관 1층 전시는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역촌역 평화공원 전시는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다.

이번 전시회는 은평구민에게 인권 친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년간 인권공모전 참여자들이 고심해 만든 작품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전시작품은 인권공모전 수상작 50여 점이다. 슬로건, 그림, 동영상, 카드뉴스 등 4가지 분야 공모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2년간 은평구 인권공모전을 통해 여러 좋은 작품이 배출됐다. 이번 전시회는 인권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식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인권친화도시 은평구로 발디딤하기 위해 인권공모전 개최 등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medsom@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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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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