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팀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 후보는 28일 경선에서 맞붙었던 박용진‧김두관 의원과 만난다. 우선 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박 의원과 오찬을 갖는다.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동해 김 의원과 차담을 나눈다.
이 후보는 이번 만남에서 경쟁자였던 두 의원들에게 ‘원팀’ 구성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는 28일 추미애 전 장관과의 오찬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이 후보 측 박찬대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추 전 장관이 이 후보의 요청에 따라 ‘이재명 캠프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24일에는 가장 큰 라이벌이었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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