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이 4954억원, 영업이익은 586억원으로 각각 15.1%와 4% 증가했다.
백화점 측은 코로나19 4차 확산 및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매출 회복세가 주춤했으나 9월 들어 매출 정상화 및 명절 행사 호조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매출은 4570억원, 11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때보다는 적자 폭을 줄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서울 등 신규점 오픈 효과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고, 면세점은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바잉파워 증가로 매출과 손익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