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속가능 활력도시를 만들기 위해 ‘글로컬 관계인구 100만 활력도시’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기존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인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춘천 방문, 체류, 이주 여건 등을 조성하기 위해 ‘행복한 농산촌 생활환경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불합리한 용도지역을 조정하고 시 공공사업,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산림휴양시설, 어린이타운, 산촌특화마을, 생태체험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관계인구와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제도를 연결시켜 공공재원을 마련하고 주민복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디지털 관계인구 창출에 나선다.
시는 지역대학의 글로컬 사업과 협력해 가상도시 춘천에 자치, 삶의 질, 환경, 평화, 생명 등 보편적 가치로 연결되는 소통망과 기술혁신·창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메타버스를 활용해 마을총회, 시민공론화, 어르신, 어린이마을 돌봄, 민원 및 기업 상담, 청년공간, 도시안전, 보건, 관광, 지역농산물 및 먹거리 등 전반에 디지털 관계망을 조성한다.
이 시장은 “관계인구는 지역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면서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을 후원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며 “이는 정주 및 유동인구에 더해 제3의 인구창출을 위한 도시 활력화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연고자, 관계자 뿐만 아니라 춘천과 새롭게 인연을 맺는 분들을 창출해 방문 및 도시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라며 “관계인구는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 관계망, 참여 네트워크 등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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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15일 내려진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