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을 비롯한 우향옥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장, 병원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개인표창, 진료활성화표창, 우수부서표창, 외부 개인 및 단체표창, 장기근속표창 등이 진행됐다.
윤철호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상국립대병원이 지난 35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으로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다 같이 힘을 모아 우리 병원의 점진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자"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7년 2월 21일 419병상으로 개원한 경상국립대병원은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통해 900여 병상 규모인 경남 최초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경남지역암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다양한 전문질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외상센터 시설공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