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시민개방형 생태캠퍼스 구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대학소식]

경상국립대, '시민개방형 생태캠퍼스 구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대학소식]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창의적 연구와 경험 활용

기사승인 2022-02-22 09:42:28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진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남동발전과 협업해 진행한 '시민 개방형 생태캠퍼스 구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지난 2021년 11월 8일 공고하고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작품을 제출받았다. 모두 23개 작품이 출품됐고, 1월에 열린 심사위원회에서는 출품 학생이 직접 작품 내용을 설명하고 전문 분야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했다.     


공모전 주제는 △정문 개척교 옆 생태연못 조성 △예절교육관 리모델링 △둘레길 조성 및 개방형 대운동장 등 3개이다. 경상국립대는 공모를 통해 가좌캠퍼스 정문 인근의 환경개선 사업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고자 했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 학생들의 창의적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역량을 키우고 취업 진로에 스팩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김동진·김은경(건축학과) 학생의 '장면에 대하여'가 차지했다. 금상은 임지민·심성우(조경학과) 학생의 'Social COMPLEX', 은상은 임보현·이샛별(건축학과) 학생의 'Park de Create', 정문철·유은정(건축학과) 학생의 'Link; 연결하다(도시-자연-문화)'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동상은 이수민·정준호(건축학과) 학생의 'REDEFINE BOUNDARY', 신지원·김민경·차수민(건축공학전공) 학생의 '진우(眞友)', 강우진·김다은·박미현(조경학과) 학생의 'UNIVERCITIZEN'이 수상했다. 
 
권순기 총장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이 우리 대학에서는 처음인데 앞으로는 더 많은 분야로 확대해 학생 주도적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출품한 학생들의 높은 수준에 우리 대학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참여 학생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김종현 박사, 한국재료연구원 재료분야 우수논문상 수상

오는 25일 열리는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사학위를 받는 김종현(31, 지도교수: 박종만)박사가 2022년도 한국재료연구원 재료분야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종현 박사는 학업 기간 동안 '고분자 기반 복합재료의 계면 및 기능적 특성 강화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SCI급 학술지에 2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고, 경상국립대가 주관하는 '젊은 개척연구자 상'을 4회 수상했다. 


김 박사는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면서 지도교수의 엄격한 가르침과 경상국립대의 젊은 개척연구자 우수논문 시상 프로그램이 연구성과 창출의 동기 부여와 연구실적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회가 되면 미국 박사후과정(Post-Doctor) 등을 통해 연구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대학 또는 연구소 등에서 실제 산업체에 도움이 되는 구조용 복합재료 및 나노입자 기능성 코팅 연구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재료연구원은 재료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박사과정 졸업예정자 가운데 우수논문 실적 보유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서울대 등 주요 11개 대학에 1명씩 모두 11명에게 시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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