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역 스마트 버스정류장·스마트 폴 본격서비스 시작 [진주소식]

진주시 전역 스마트 버스정류장·스마트 폴 본격서비스 시작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2-02-23 10:15:17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22일 진주시청 앞 스마트 버스정류장에서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폴, 자율항행 드론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기존의 도시기반시설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첨단 과학도시를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및 도비 24억원과 시비 13억원 등 총 37억원을 들여 '코로나 시대 對시민 치유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시행됐다.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버스정류장 개선을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15개소, 공원지역을 아름다운 빛으로 채우고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파수꾼인 스마트 폴 30개소, 긴급 재난상황 시 시민의 생명을 지켜줄 자율항행 드론 2식 등 3가지 첨단 스마트시스템도 도입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추울 때나 더울 때, 미세먼지 속에서도 시민의 건강과 편리함을 책임진다 
 
중앙시장, 경상국립대, 진주시청 등 진주 전역 15개소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버스이용객 뿐 아니라 일반시민의 휴식처로, 안전 쉼터의 역할을 위해 설계됐다. 시민의 건강을 위해 실내 공기청정기와 냉난방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제작됐으며, 버스 도착 상황을 버스 도착 안내기와 외부영상을 통해 알 수 있어 편하게 실내에서 대기할 수 있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무료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정보제공 디스플레이와 위급 시 이용 가능한 심장제세동기와 안심벨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폴은 아름다운 빛으로 공원 밝히는 세상에 없던 통합 스마트 폴을 의미한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 공간인 진주시 전역 30개 공원지역에 도시경관과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세상에 없던 통합 스마트 폴을 탄생시켰다. 

스마트 폴에 설치된 광섬유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빛이 공원을 밝히고 CCTV, 비상벨, 공공와이파이는 24시간 양방향 소통으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게 된다. 

자율항행 드론은 현장접근 어려운 곳 드론이 해결하게 된다.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긴급 상황을 드론을 이용해 신속하게 파악해 소방서, 경찰서와 공동 대응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같은 미래형 스마트 도시 구축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교통흐름 '숨통' 

조규일 진주시장이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김시민대교~옛 삼삼주유소 간 병목구간 확장공사의 임시개통을 앞두고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노후한 산업단지라는 인식으로 경쟁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상평산단을 재생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468억원(국비 233억·도비 70억·시비 165억원)을 투입해 상평산단 내 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2018년 12월 경남도로부터 상평산단 재생계획을 승인받았고, 2020년 12월에는 세부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재생사업 지구계획을 경남도로부터 승인받았다. 2021년 3월 사업에 착공하여 현재 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단로 병목구간 확장공사가 2020년 3월 노후공장 건축물 철거를 시작으로 문화재 표본 및 발굴조사 등 제반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3월 말 임시개통을 앞두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병목구간 임시개통 시 20m 너비의 4차로가 40m 너비의 8차로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그간 상평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물류와 교통흐름 정체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향후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편입토지 보상을 병행하면서 오는 2025년 12월까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설치(4개소) 및 근로자들의 휴식 및 정서 함양을 위한 공원 조성(3개소), 도로 정비(3개소) 등 추가로 기반시설을 재정비해 노후한 산업단지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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