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WDPⅡ 동계 영어연수 프로그램’ 우수상 시상 [대학소식]

경상국립대, ‘WDPⅡ 동계 영어연수 프로그램’ 우수상 시상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2-24 11:32:11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이 재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해 주기 위해 WDPⅡ 동계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시상했다. 

WDPⅡ(Whale's Dream Program; 고래의 꿈)는 고래가 오대양을 마음껏 헤엄치고 다니는 모습에 착안해 붙인 프로그램 명칭으로, 경상국립대 재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정우건)는 WDPⅡ 동계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과로 이수한 학생을 시상해 학업 성취도를 제고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3일 오전 가좌캠퍼스 접견실에서 WDPⅡ 동계 영어연수 우수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WDPⅡ에 참여한 학생은 58명으로 이들은 지난 2021년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 27일까지 4주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했다. 온라인 교육은 필리핀 파인스 국제어학원에서 40시간, 오프라인 교육은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에서 40시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이들 중 출석률 90% 이상, 토익 특별시험 성적 향상 15% 이상에 해당하는 학생 10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이들 58명 수강생 전체의 평균 향상점수는 88.2점이었고, 최대 275점이 향상된 학생도 있었다.

박서연 국제교류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영어능력을 향상시켜 주기 위한 '고래의 꿈 프로그램'에 참여 학생 58명 모두 열심히 노력해 전 과정을 이수하게 됐다"며 "경상국립대는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때 언어가 장벽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 ESG 산학연협력 협약식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소장 장해남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23일 오후 서부경남권 기업협의회 및 국토안전관리원과 ESG 산학연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 장해남 소장, 정촌산업단지협의회 이성갑 회장, 진주시 수출기업협의회 송균호 회장, 한국항공제조분과협의회 황태부 회장, 국토안전관리원 김동회 소장과 경상국립대 정재우 부총장 및 연구소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참여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서로 인적자원과 기술을 교류하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기술 방안 도출, 재생 에너지 활용방안 연구 등으로 창의적인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처 강경완 부장을 초청하여 특강을 마련하고, 에너지공학과 신승구 교수가 ESG 관련 추진사례를 발표하는 등 탄소중립 문화 확산 및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가 산업계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지만 중소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ESG를 실천해야 할지 뚜렷한 해답이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장해남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전환은 산업계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이자 생존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여러 업종에서 나타나는 ESG 실천 사례와 경영 정책 등을 소개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대학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통합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칠암캠퍼스 내 이공계열 연구소를 통합하여 새롭게 출범한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의 현판식을 개최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원활한 학술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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