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축제는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시는 축제의 연속성 확보와 코로나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춘향대제 기간 중 대면과 비대면 형식으로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 안전을 고려해 추향대제일인 음력 9월 15일 전후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 연기 결정은 정부의 지역축제 취소와 연기 촉구를 고려해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가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한 것이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매년 춘향대제 때 개최하던 축제가 연기돼 아쉽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인 만큼 오는 10월 개최 때는 그만큼 축제 내용이 알차고 내실이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